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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일본 교수 나리타 유스케. 노인을 사회에서 퇴출시키는 방법에 대한 강연번역 2023. 2. 21. 18:21
최근 일본의 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해서 ‘노인들의 집단 할복 자살’ ‘강제 안락사’ 등 파격적인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예일대 나리타 유스케 (37세) 경제학 조교수. 성인도 아닌 학생들 앞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노인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이야기하는 강연회가 너무나 크리피하다. 여기서 거론된 영화는 영화 인타임과 미드소마인데. 영화의 설정은 그럴듯 해 보이지만 영화 속에서 그려내는 이야기는 나리타 교수의 이야기와 많이 다르다. 인 타임은 사람의 생명을 시간으로 환산하고 재산이자 권력이 되어버린 디스토피아 미래 사회를 그린 영화인데, 시간이 거래 가능하다는 시스템을 통해 부자는 무한의 젊음을 누리며 사치 속에서 살아가고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근근히 살아가는 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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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폄하하고 혐한 기사로 먹고 사는 일본 언론 '현대 비지니스'번역 2021. 6. 4. 15:28
요즘 일본 언론을 보고 있으면 악명 높은 '데일리 신쵸(デイリー新潮)'보다 '현대 비지니스(現代ビジネス)'가 훨씬 더 혐한 기사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있는 기사 제목만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반일 운동을 선동하고, 무능력을 이유로 지금이라도 당장 탄핵당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네요... 일본 언론이 혐한을 부추기면서 일본 국민 내의 정서를 이용하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죠. 문제는 이런 기사를 작성하는 사람들 중에는 한국인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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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서거 부고 번역번역 2021. 5. 20. 16:40
부고 -독자 여러분에게- 2021년 5월 6일 14시 48분, 만화가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이 급성 대동맥 해리로 인해 서거하였습니다. 향년 54세였습니다. 생전 사랑하여 돌보아 주신 보내준 독자 여러분에게 '베르세르크'를 시작으로 미우라 선생님의 작품을 애독해주신 것을 깊이 감사드림과 함께 삼가 서거의 보고를 알려드립니다. 편집부 일동 미우라 선생님의 화업에 최대의 경의와 감사를 나타냄과 동시에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또한 유족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원통할 따름입니다. 또한, 고별식은 가족의 뜻을 맞춰 보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행본에 미게재분의 간행 등 앞으로 관련된 것에는 결정되는 대로 다시 한 번 영 애니멀 본지 및 공식 홈페이지에 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회사 하쿠센샤 영 애니멀 편집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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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를 협박하는 일본 정치인들.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의 헛점)번역 2021. 5. 18. 22:40
5월 17일 일본 방위성이 진행하는 코로나 백신 인터넷 예약 사이트에서 허위 정보로 예약이 가능하다거나, 중복예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시스템상의 헛점을 다룬 기사를 마이니치 신문과 아사히 신문이 작성. 키시 노부오 방위상(국방부 장관) 백신 예약 시 부정 방지 시스템은 단기간에 실현하기 힘들다. 마이니치 신문과 아사히 신문 측이 기사 작성을 위해서 부정 행위에 의해 예약하는 것은 귀중한 백신을 소용없게 할 수도 있는 악질적인 행위라며 항의문을 발송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트위터 "아사히, 마이니치는 극도로 악질적인 방해 유쾌범이라고 할 수 있다. 방위성의 항의에 어떻게 답할지가 주목." 만약 한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질병관리청은 물론이고, 정권까지 끌어내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일텐데, 일본에서는 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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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한국인이 미나리의 세계적 평가를 기뻐할 수 없는 이유.번역 2021. 4. 28. 10:54
오늘 일본언론사 '현대 비지니스'에 '타나카 미란'이라는 일본인이 쓴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영화 미나리가 미국에서 인정받고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근데 이 상은 63년전에 일본인이 먼저 받았다. 2. 영화 미나리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인들의 이야기다. 그러고보니, 문득 2007년에 미국 버지니아에서 발생한 한국이 총기 난사 사건이 생각나더라. 그 범인도 어린나이에 부모 따라서 미국 갔다가 적응을 못하고 그런 범행을 저질렀지. 3. 한국이 아무리 잘 산다고 해도, 미국에 이민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던 걸 보면 한국은 참 불행한 나라다. 그러고보니, 문재인 정권 들어서 이민이 늘었다며? 이건 정말 열폭의 민족이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작년에 봉준호 감독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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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문제.번역 2021. 4. 20. 11:03
2019년에 일본 뉴스에서 다룬 중년 히키코모리 문제. (해당 영상은 현재 비공개 처리되어 있다.) 2년전만해도 일본에 40대 이상의 히키코모리가 무려 60만명 있다고 한다. 일본의 히키코모리 문제는 90년대부터 문제되었던 것인데 이젠 그들이 나이를 먹어 중년의 나이까지 접어들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일자리 감소, 저임금, 블랙기업, 취업 문제 등으로 인해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계속해서 더 심해질텐데 참 큰일이다. 뉴스를 봐도 청년층들의 고독사, 자살 문제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는 중이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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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만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 홍보물 자료 번역번역 2021. 4. 14. 09:53
https://www.reconstruction.go.jp/topics/20210413141933.html復興庁 | ALPS処理水について知ってほしい3つのことALPS処理水について知ってほしい3つのこと 動画「ALPS処理水について知ってほしい3つのこと」www.reconstruction.go.jp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발표 한 4월 13일에 맞춰, 일본 정부 기관 중 하나인 부흥청에서 원전의 오염수를 지칭하는 ALPS 처리수의 안정성을 홍보하는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이 자료의 내용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ALPS처리수에 대해서 알았으면 하는 세가지.-잘못된 정보에 혹하지 않도록 -잘못된 정보를 확산해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ALPS처리수란, 삼중수소 이외의 방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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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 안에 속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일본 학교의 부당한 교칙들.번역 2021. 4. 7. 18:48
「中学生なのに男女同じ教室で着替え」。耳を疑うブラック校則、保護者から寄せられた“生学校に蔓延する“ブラック校則”や不可解なルール。それに対する保護者の見方は...?www.huffingtonpost.jp 최근 일본 학교의 교칙 중에 '체육복 안에 속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라든가, '학교가 정한 색깔의 속옷만 입어야 한다.' 같은 부당한 교칙(블랙 교칙)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 허핑턴 포스트 일본판에서는 이런 블랙 교칙에 대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체육시간에 체육복 안에 속옷을 입어선 안 된다. - 체육복은 주말까지 갖고 가서는 안 된다. (예를들어, 월요일에 입은 체육복을 금요일까지 세탁하지 않고 계속 입어야 한다. 여름에도) - 벗은 옷은 체육복 가방에 넣어야 한다. (체육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