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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번역] 한국의 불매 운동 1년, 일본 기업의 지원 없이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얄궂음.
    번역 2020. 7. 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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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불매 운동 1년, 일본 기업의 지원 없이는 불매운동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얄궂음

    -데일리 신조

    표적에 선 아사히 맥주와 유니클로.

    한국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지 딱 1년. 닛산, 올림푸스 카메라, GU등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한편,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와 게임소프트는 매출이 느는 등 일본 브랜드의 명암이 나뉘고 있다. 그 배경에는 한국 독자적인 문화가 영향을 미치며, 불매 하나에만 있어서도 일본 기업의 지원 없이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짓궂음이 보이곤 한다. 현재 한국에 있는 광고 프래너 사사키 카즈요시 씨의 논고.

    닌텐도 스위치는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대된 2월에 생산이 정지해서 공급이 정체되었지만, 2020년 1/4분기의 한국 내 판매 개수는 작년에 비해 30.4%가 늘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의 게임 소프트도 57.4%가 증가했다. 대기오염의 심각화로 외출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쐐기를 박은 것이다. 아사히 맥주는 매출이 1/20로 떨어졌다. 한국 유니클로도 불매 운동의 표적이 되었다. 불매운동가가 유니클로 점포 앞에 서서 입점객들을 감시했다. 소비자들은 이용을 피하고 유니클로 점포의 매상이 마이러스70%로 떨어졌다. 감소폭은 무인양품의 58.7% ABC마트의 19.1%보다 훨씬 컸다.

    한국 유니클로는 불매운동이 시작된 직후 3점포를 폐점. 모두, 임대계약 만료에 따른 폐점이었지만 한국 매스컴과 소비자들은 불매의 성과라며 미친듯이 기뻐했다(狂喜). 한편, 불매 운동의 개시로부터 3개월이 경과된 10월 중순, 각지점에 줄이 생겼다.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이해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열고, 게다가 다음달 11월에는 히트택의 무료 증정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ABC마트는 나이키와 호킨스 등 일본 외 브랜드도 판매하고 있어서 일본 기업이라는 의식이 옅은 소비자가 적지 않은듯 하다.

    한국 불매 운동은 이전에도 있었다. 광복 50주년을 맞이한 1995년과 새롭게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역사교과서가 검정 합격한 2001년, 시마네현이 '독도의 날'을 제정한 2005년에 일부 시민 단체가 불매 운동을 제창했지만 모두 불발로 끝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독도 상륙을 했을 때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밀고 외교를 전개한 2013년에도 시민 단체는 불매 운동을 제기했지만 하루만에 끝났다. 한국의 불매 운동은 대체품이 영향을 미친다. 2013년의 불매는 소비자가 다른 쪽을 향했다. 아사히 맥주 모두 맛이 떨어지는 한국 맥주를 왜 마시는가 하는 반론이 있었던 것이다. 한편, 이번에 상황이 바뀌었다. 칭타오와 하이네켄 등 다양한 맥주가 시장에 나왔고, 일본 맥주를 마시지 않아도 일본 맥주를 마시지 않아도 대체품은 얼마든지 있다. 한국 유니클로는 히트택이 매출을 이끈다. 한국 수도권의 겨울은 영햐 10도 이하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 2010년 경부터 중고생 사이에서 추위 대책으로 미국 브랜드인 노스페이스가 유행했다.

    노스페이스를 입지 않은 학생은 따돌림을 당하고, 노스페이스를 갖고 싶어서 훔치다가 잡히는 중고생들도 나타났다. 주요 추위 대책이 비싼 노스페이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는 히트택으로 바뀌자 따돌림은 없어졌다. 히트택은 한국의 겨울에 없어선 안되는 아이템이 되었다. 불매 운동이 시작된 한 여름인 7월에는 유니클로를 대체하는 상품이 많이 나왔지만, 히트택을 대체하는 제품은 없다. 겨울이 시작되는 10월이 되어서, 소비자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혹한기가 찾아오면 매출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자동차 업계도 빛과 어둠이 극명하다. 한국 닛산은 불매 운동과 코로나19로 인해 전망이 보이지 않아, 철수에 쫒기고 있지만 토요타와 렉서스는 손님들이 발길이 돌아오고 있다.

    2017년 5월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을 공약으로 냈다. 미국 테슬라가 상륙하고, 각 메이커는 전기자동차를 투입했지만 충전 환경에 불안을 느낀 사람들들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택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토요타와 혼다 이외에 선택지는 없다.

    일식도 명암이 분명히 나뉘어졌다. 일본요리음식점은 손님이 줄고, 슈퍼에서 일본 음식이 모습을 감췄다. 일본 음식 재료를 수입하는 모 대기업은 유통기한이 끝나 폐기처분할 수 밖에 없게 된 식품이 15억원에 달했다. '불매 운동에 참가한다'라고 대답한 소비자들은 최대 70%에 달한다. 따라서 일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식점에 출입하는 것을 보이는 것을 걱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서울 강서구에서 불매운동이 활성화된 것에도 불구하고, 매상이 늘어난 가게가 있다. 점주와 알바생 모두 일본인으로 일본 가정요리와 야채를 제공한다. 이 가게는 불매운동이 시작된 조금 전에 배달 대행 서비스를 계약했다. 가게 안에서 하는 식사는 출입하는 모습이 다른 사람의 시선이 따라오지만,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제3자가 배달 메뉴를 알 수 없다. 주문자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일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불매 운동으로 일본 브랜드를 판매하는 기업이 피해를 받는 한 편, 매출이 오른 기업도 있다. 서울 중구는 NO-JAPAN 깃발을 1100장 발주하고 한국에서 '보이콧 재팬'과 'NO-JAPAN'이라고 인쇄된 현수막과 포스터, 스티커가 범람했지만, 서울 중구에서 깃발을 인쇄할 수 있는 인쇄기는 일본제밖에 없고, 포스터와 스티커를 인쇄하는 기계도 대부분 일본제로 일본 기업이 인쇄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일본 기업의 지원 없이는 불매 운동은 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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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7월 5일. 야후 재팬 뉴스 국제 뉴스 1위에 올라와 있는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 분석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사실과 희망 사항을 교모하게 섞어놓아서 어떻게든 한국의 불매 운동을 깎아내리려는 논조네요.

    이런 기사를 일본인들이 보고 있단 말이죠...


    https://news.yahoo.co.jp/articles/e72dab264df95c564c6d9469e398e60b603436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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