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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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권 번호가 보이지 않을 때 대처방법일상 2022. 12. 15. 16:22
얼마전 선물로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받았다. 요즘은 문화상품권을 매장에 직접 가서 쓸 일이 없다보니 언제나 그렇듯이 온라인 사이트에 들어가서 번호를 입력해서 포인트로 환전을 하려고 했는데... 동전으로 스크래치를 긁다가 그만 힘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지 상품권 번호까지 긁고 말았다. 인쇄가 너무 약했던 게 아닐까? 해피 머니 문화 상품권을 포인트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스크래치를 긁으면 나오는 16자리의 숫자와 발행일이 필요하다. 총 16자리의 숫자 중에서 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은 발행일자와 코드 번호 16자리 중 12개까지. 눈대중으로 대충 끼워 맞추면 될 것 같아서 대충 비슷해 보이는 숫자로 시도를 해보았는데, 10번쯤 실패를 반복하다보니 결국 포기하게 되었다. 이렇게 눈 앞에서 1만원을 날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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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인기능사 실기시험 후기 #test {go_to: 창원국가자격시험장;}일상 2022. 11. 12. 13:43
2022년 11월 12일 웹디자인기능사 실기시험을 보았다. 현재 진주에서 살고 있는 나는 한달 전 쯤 필기시험을 집 근처의 시험장에서 무난하게 통과했었는데, 실기시험장은 진주가 아닌 창원에 가장 가까이 있어서 시험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해야 했다. 시험장 도착 마감시간은 8시 30분. 진주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 첫차 시간은 6시 30분. 시험을 보기 위해서 시외버스 첫차를 타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평소보다 2~3시간 정도 일찍일어나서 시내버스-시외버스-택시를 타고 시험장인 경남국가기술시험장에 도착했다. 다행히 창원버스터미널은 경남국가자격시험장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 있어서 택시 요금 4800원(기본 3300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경남국가자격시험장 경남 창원시 성산구 두대로 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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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22 동절기 백신 접종 완료 💉일상 2022. 11. 7. 19:19
2022년 동절기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 완료했다. 나는 작년 2021년에 얀센 - 모더나 코스로 1차와 3차 접종을 마쳤었는데,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서 10월말 동절기 추가 접종 예약이 시작되자 마자 바로 예약을 완료했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줄어들어서 예약이라든가 접종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17시에 예약을 해놓고 17시 반 쯤에 느긋하게 가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 백신은 당일 17시 05분까지 병원에 오지 않으면 바로 폐기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병원까지 달려 가서 무사히 백신을 맞았다. 1차 ~ 3차 접종 때는 주사 맞자마자 바로 푹 잤더니 큰 부작용 없이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아무쪼록 큰 후유증 없이 이번 코로나19를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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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 페이퍼토이 완성!일상 2022. 10. 29. 20:58
하모는 작년에 데뷔한 경남 진주시 마스코트인데, 최근 전국 지자체 마스코트 캐릭터 투표에서 1위를 하는 등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하모 관련 상품도 종류가 매우 많은데, 이번에 나는 진주시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당첨되어 하모 페이퍼토이를 받았다. 하모 클리어파일에 하모 페이퍼토이 설명서 2장 + 하모 페이퍼 3장 구성으로 총 2세트가 담겨 있었다. 페이퍼토이는 하모 머리, 하모 머리 위의 조개, 몸통, 귀, 꼬리, 발 그리고 목걸이까지 매우 자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막상 시작했을 때는 1시간 정도면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거의 3시간 정도 걸렸다. 하모 머리와 몸통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서 각 접는 구역에 맞춰 풀칠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손으로 하는 것보다 펜이나 자 같은 도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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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의 딜레마] 다크나이트로 보는 한국 사회일상 2022. 9. 25. 22:01
영화 다크나이트를 보면, 조커의 테러 위협을 피해서 일반 시민들과 교도소의 죄수들이 각각 두 척의 큰 배를 타고 고담을 탈출하려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조커는 두 척의 배에 몰래 폭탄을 숨겨 두었고, 서로 반대편 쪽의 배를 폭발시킬 수 있는 리모콘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각까지 리모콘을 아무쪽도 누르지 않으면 양쪽 모두 배를 폭발시키겠다고 협박하자 양쪽 모두 큰 혼란에 빠진다. 고담 시민들은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리모콘을 빨리 눌러야 한다고 하는 찬성파와, 상대방을 죽이면서까지 우리가 살 필요는 없다는 반대파로 나뉘어져 결국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는 폭발 찬성표가 반대표 보다 더 많이 나오지만 대표 시민이 리모콘 스위치를 누르려다가 양심상 차마 누르지 못하고, 반대로, 죄수쪽은 혼란스런 상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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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100회 달성 후기!!일상 2022. 8. 14. 13:13
안녕하세요. 광복절을 하루 앞둔 2022년 8월 14일. 오늘 저는 드디어 헌혈 100회를 달성했습니다!! 😆 제가 처음으로 헌혈을 했을 때가 헌혈이 가능한 나이인 만 16세 생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을 하면서 마침내 100회를 달성했네요. 사실 헌혈의 주기를 생각해보면 100회는 일찍이 달성했어야 했지만, 중간중간에 직장 문제라든가, 개인적인 일, 팬더믹 등으로 인해 많이 늦춰졌네요. 그래도 요즘은 헌혈 앱인 레드 커넥트를 통해서 전자 문진과 예약도 쉽게 가능하고 헌혈의 집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많이 편해졌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전혈 29회, 혈장 67회, 혈소판 4회를 했네요. 다들 알겠지만, 전혈은 헌혈 주기는 최소 2개월, 혈장과 혈소판은 최소 2주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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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K HIGH - 샴페인 (Epik High is Here 下 pt.2)일상 2022. 7. 18. 14:35
-2002년에 데뷔한 에픽하이의 1집 타이틀곡 go의 라이브 공연 음원으로 시작하는 곡.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나온 에픽하이의 정규앨범 EPIK HIGH IS HERE 下Pt.2 마지막 트랙. -20년 동안 수많은 앨범 속 곡들을 통해 우리 인생의 사랑, 세상 살이, 고뇌 등 다양한 이야기로 소통한 에픽하이의 발자취. 그리고 사적으로도, 인디계에서도, 사회적으로도 겪었던 수많은 논란을 버텨내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다. -그렇게 지금까지의 행적이 '부끄러움(shame)과 고통(pain)'으로 가득차 있을지 몰라도 그것 또한 모두를 위한 '샴페인(shame pain, champagne)'이 되어 잔을 머리 위로 들어 축복할 수 있도록. -내 외로운 싸움은 한 획을 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