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확산에서도 간호사들은 매일 출근하고, 리스크를 두려워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병원에서는 병원의 재정 악화를 경감한다는 이유로 의료진들의 월급이 줄어들었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계절 보너스가 지급되지 않는다는 것이 발표되어 간호사 들의 인내는 한계를 넘었습니다. 정말 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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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감염증 지정 병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경영난을 지적받았기 때문에 상사도 '코로나 환자를 받아들이면 더욱 경영 압박에 쫓기게 되니 병원으로서는 단호히 거부할 생각'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감염이 확대되어, 도청으로부터 여러차례 요청을 받은 결과, 코로나 환자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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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부서로부터 코로나 환자의 병동에서 근무할 간호사를 뽑아야 한다. 가도 괜찮은 사람은 손을 들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스탭들의 표정은 어둡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솔직히,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면, 누구도 하고 싶지 않았겠죠. 바로 답하기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 자리에서 손을 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번 더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고 해서 이틀 후에 의사장과 1명씩 면담을 한 결과 '누구도 가지 않는다면,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말한 간호사 몇명이 결정되었습니다. 저는 가겠다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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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하는 환자는 반드시 PCR검사를 받고, 음성을 확인하도록 규칙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야간에 긴급하게 방문한 환자가 입원하게 되면 곧바로 PCR검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 의심이 있는 환자로서 코로나 병동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렇게 실제 감염자수 이상으로 코로나 병동에 입원환자 수는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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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병동을 담당한 간호사는 방호복 때문에 체온이 오를 뿐 아니라, 장시간 호흡하기 힘든 구조의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체력의 소모가 크다. 지원해서 코로나 환자의 병동에 간 간호사 중에는 자녀와 가족이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마음 고생도 컸던 것 같습니다.
- '우리 병원에서는 모든 간호사들에게 특별사당과 위험 수당 등은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긴급사태 선언이 끝난 6월에 우리 간호사들에게 '일시 귀휴'를 명령받았습니다. '한달에 반드시 이틀간 쉬세요'라고 해서 거의 강제적으로 일시귀휴가 6월 일정에 맞춰졌습니다. 귀휴중의 임금은 60%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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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가 줄어드는 것 이상으로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은 현장에서는 코로나 대응으로 인력이 부족한데도 쉬어야 한다는 것. 병원측은 현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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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괴로운 생각을 하면서 필사적으로 일하고 코로나19 구역에서도 열심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너스는 1엔도 지급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에 관한 설명도 종잇조각 1장으로 끝나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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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정기 월급 승급이 없어졌고 6월12일에 그 문서 종이 1장으로 보너스는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노동 조합이 이사에 재검토 하도록 요구했지만, 6월 25일 교섭에서 재검토가 거부되고 보너스 없음이 확정되었습니다. 병원측에서는 다른 병원들도 적자로 인해 운영이 힘들어진 상황이라는 설명도 있었지만, 도내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받아들인 대학 병원에서 보너스가 지급되지 않는 곳은 도쿄여자의대 뿐이라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