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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후기] [산청군] 타짜 장병윤 세프의 오리하우스 본점카페,식당 후기 2021. 3. 3. 16:03
2021년 3월 3일.
오리고기를 먹으러 산청에 있는 오리 고기집에 갔다.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갔었는데, 간판에서 보이는 타짜라는 글자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설마...?'하는 생각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갔는데, 그 예상은 정말 사실이었다.
장병윤 씨라고 하면 한국 도박계에서 타짜로 유명한 분이다. 오래전에 도박을 끊고,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사기 도박 기술을 알려주거나, 영화 '타짜' 등 도박 영화나 드라마의 자문으로 나오는 등 한국인이라면 아마 한 번 쯤 이름 정도는 들어봤거나 그런 사람이 있다는 존재 정도는 알 것이다.
그런데 그 분이 도박 은퇴 후 만든 식당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경남 산청군 신안면 원지로 178 (신안면 하정리)
[카카오맵] 타짜오리하우스 본점 http://kko.to/dD_EYyAD0타짜오리하우스
경남 산청군 신안면 원지로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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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메뉴판 식당 내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다. 장병윤 씨와 관련된 언론 기사와 다양한 활동을 모아둔 자료. 지금까지 장병윤 씨가 대중매체에 나온 활동을 정리한 리스트. 엄청 많다. 타짜오리 -오리불고기 大(3인분). 양이 많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금방 먹었다. 오래간만에 먹은 오리고기. 😋 오리 고기는 분명 돼지, 닭, 소와 다른 오리 고기만의 식감이 있는데, 양파와 부추 등 다양한 야채와 버무러진 오리 불고기는 담백하면서도 맛있었다. 😋
오리 고기를 모두 먹고 남은 음식으로 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것 같네. 😋메인 요리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상추 세트. 오리 불고기 세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반찬으로 주는 상추 세트였다. 상당한 양의 상추들이 무려 두 접시나 제공(세트大 기준) 되었는데, 메뉴판에도 적혀져 있듯이 남는 상추는 무조건 가져가라고 되어 있다. ('가져가도 됩니다.'도 아니고 '가져 가세요'다.)
직원에게 이야기를 하면 직접 봉지를 갖다 주며, 기분 좋게 상추를 넣어 갈 수 있다.디저트로 제공되는 오렌지와 리치.
오래간만에 정말 맛있는 오리 불고기를 먹을 수 있었고, 그 유명한 타짜가 만든 식당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카카오맵] 타짜오리하우스 본점
경남 산청군 신안면 원지로 178 (신안면 하정리)
055-974-2918
055-974-2525
http://kko.to/r6qC4meDp타짜오리하우스
경남 산청군 신안면 원지로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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