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맞은 나무가 있는 진주 예하리 강주연못 방문기

8월초, 갑작스럽게 폭우가 함께 천둥번개가 친 날이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밤이었기 때문에 이런 폭우와 천둥번개는 매우 유난스러웠죠.

이날 진주 정촌면 예하리에 있는 강주연못에도 천둥번개가 내리쳤는데 하필이면 그곳에 있는 나무 한 그루가 맞았다고 하네요.

그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서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 문제의 나무. 원래는 이것보다 2~3배는 컸습니다.

실제로

바로 아래에서 찍은 사진.

바로 옆에는 잘라놓은 나무가 놓여 있었습니다.

보아하니, 벼락 맞은 나무의 기운을 받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문지르고 있더군요.

이 나무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 강주연못에 찾아 온다고 합니다.

때마침 현재 강주연못에는 활짝 핀 연꽃으로 가득차 있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전히 날씨는 매우 더웠지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어서 연꽃이 지기 전에 빨리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강주연못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http://kko.to/VdyiiRD4T

강주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