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9년에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이 큰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호사카 유지 교수님이 쓴 '신친일파'라는 책은 그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을 반박하고 있다.
한국의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때 있었던 일본의 만행은 한 두개가 아니고, 그 문제는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런 와중에, 2019년 징용공 배상 판결 문제를 시작으로 한일 관계는 크게 악화되었다.
일본 우익의 입장은 한결 같은데, 위안부나 징용공 문제 등 일제강점기 때 있었던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모두 해결되었고 지금와서 한국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무려 한국인이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의 문제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일본 우익의 입맛에 맞게 쓴 책이 나왔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을 따름이다.
그런 책을 한국에 귀화한 일본인 교수가 하나하나 팩트를 체크하며 반박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일관계를 지켜보며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 나는 호사카 유지 님이 너무나 고맙다.
특히, 징용공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때 일본의 만행을 새롭게 다시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