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100회 달성 후기!!

안녕하세요.

광복절을 하루 앞둔 2022년 8월 14일. 오늘 저는 드디어 헌혈 100회를 달성했습니다!! 😆

제가 처음으로 헌혈을 했을 때가 헌혈이 가능한 나이인 만 16세 생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을 하면서 마침내 100회를 달성했네요.

사실 헌혈의 주기를 생각해보면 100회는 일찍이 달성했어야 했지만, 중간중간에 직장 문제라든가, 개인적인 일, 팬더믹 등으로 인해 많이 늦춰졌네요.

그래도 요즘은 헌혈 앱인 레드 커넥트를 통해서 전자 문진과 예약도 쉽게 가능하고 헌혈의 집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많이 편해졌습니다.

레드 커넥트를 통해 본 저의 헌혈 정보.

저는 지금까지 전혈 29회, 혈장 67회, 혈소판 4회를 했네요.

다들 알겠지만, 전혈은 헌혈 주기는 최소 2개월, 혈장과 혈소판은 최소 2주이기 때문에 혈장 위주로 헌혈했습니다. 혈소판은 시간이나 체력에 부담이 많이 되더군요.

레드 커넥트의 헌혈 달성 축하 이미지!

레드 커넥트 앱에서도 다양한 헌혈 관련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는데 이것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

헌혈 100회 달성 포장증입니다.

제가 받은 포장증과 배지.

100회 헌혈을 통해 제가 직접 헌혈의 집에서 수령한 포장증과 헌혈 100회 달성 배지입니다.

포장증을 포함한 유공장 수여 조건은 30회, 50회, 100회, 200회, 300회입니다.

헌혈 100회 달성 블러드 도너 컬렉션. 재질은 유리입니다.

헌혈 유공패. 샘플.

헌혈 유공패는 최근에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헌혈의집에서 즉석으로 수령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유공패에 이름을 각인해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은 예전에 50회 달성했을 때는 USB를 추가 증정품으로 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아무 것도 없네요.

약 1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빨리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헌혈 유공장을 당근마켓 같은 곳에서 개인 거래 하는 사례도 있다고 하는데, 헌혈의 의미를 생각해서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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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대하고 있었던 헌혈 100회를 달성하니까 기분이 홀가분 하네요.

헌혈 때문에 하루 내내 피곤하고 약간의 지장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의 헌혈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체력이 받쳐주는 한 꾸준히 헌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