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출입명부에 개인안심번호를 잘 안 쓰는구나.

요즘 가게나 식당을 방문할 때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하면서 사람들이 '개인안심번호'를 얼마나 많이 쓰고 있는지 확인하곤 하는데, 나 말고는 개인안심번호를 쓰는 경우를 보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놀랐다.

트위터에서도 하루동안 설문조사를 해봤는데, 90%가 그 존재를 모르거나 알아도 안 쓴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개인정보에 민감한 세상에서 이왕 쓰라고 만든 거 좀 적극적으로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홍보가 부족한 걸까? 개인안심번호는 6자리라서 외우기도 편한데 말이지.

개인안심번호는 카카오톡, 네이버 같은 QR코드 발급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